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

스페인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정리

by 바바앤보니 2024. 1. 11.
반응형

 

 

스페인 요리는 풍미 가득한 음식들로 상징적인 빠에야부터 한입 크기의 타파스 하몽 이베리코의 절묘한 절인 햄을 맛볼 수 있으며 각 요리는 강렬한 향신료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께요

사프란을 곁들인 요리 빠에야

발렌시아 지역의 풍부한 맛을 대표하는 발렌시아 쌀 요리인 빠에야로 스페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사프란을 넣은 쌀, 야채, 그리고 닭고기, 토끼고기, 해산물과 같은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가 특징인 빠에야는 요리의 작품입니다. 이 요리는 넓고 얕은 팬에서 조리되어 쌀이 맛을 흡수하는 동시에 바닥에 소카라트라 알려진 바삭바삭한 층을 형성합니다. 그 결과 질감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콤한 한입에 스페인식 요리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빠에야의 본고장인 발렌시아에 오면 라 페피카(La Pepica)를 꼭 방문해 보는것도 여행의 묘미이며 1898년에 설립된 라 페피카(La Pepica) 해변 레스토랑은 정통 빠에야 요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는 La Pepica는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주며 가장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빠에야가 단연 돋보입니다. 유명 인사와 고위 인사 모두가 찾아 올 만큼 빠에야의 전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몽 이베리코 - 스페인 햄의 정수

스페인의 유명한 보존 햄인 하몬 이베리코는 장인 정신에 대한 스페인의 헌신을 보여주는 미식의 정점을 보여주는데 방목된 이베리아 돼지로 생산된 햄은 세심한 경화 과정을 거치며 때로는 수년 동안 지속됩니다. 경화 과정은 원하는 향미에 따라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지속되는 세심한 작업입니다. 햄을 소금에 절이고 자연 건조시킨 후 천연 지하 저장고에서 숙성시키면 풍부한 마블링이 발달하고 고기에 복잡하고 풍미 있는 맛이 스며들게 됩니다. 그 결과 차돌박이 지방, 깊은 루비색, 강렬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부터 고소하고 흙향이 나는 맛까지 다양한 맛을 지닌 진미가 탄생합니다. 얇게 썰어서 먹거나, 만체고 치즈와 곁들여 먹거나, 타파스에 곁들여 먹든 하몽 이베리코는 스페인 요리 전통의 정수를 구현하며 스페인의 풍부한 테루아와 수백 년 된 전문 지식을 통해 감각적인 여행을 선사합니다. 하몽은 현지 시장, 타파스 바, 전문 상점등을 통해서 고품질 하몽 이베리코를 맛볼 수 있기에 항상 지역 주민들에게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초콜릿을 곁들인 츄러스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사랑받는 스페인 간식인 초콜릿을 곁들인 츄러스로 단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튀김 반죽 페이스트리는 종종 아침 식사나 즐거운 간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황금색으로 완벽하게 튀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츄러스는 일반적으로 설탕을 뿌린 후 두껍고 진한 초콜릿 한 컵과 함께 찍어 먹습니다. 살짝 달콤한 츄러스와 부드러운 초콜릿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분주한 추레리아에서든 축제 축하 행사에서든 초콜릿을 곁들인 츄러스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스페인의 달콤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많은 츄러스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겠지만 마드리드의 산 히네스(San Ginés)는 마드리드 중심부의 상징적인 츄러스로 1894년에 시작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통적인 장식과 대리석 테이블을 갖춘 매력적이고 역사적인 분위기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클래식 츄러스와 두껍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핫 초콜릿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스페인의 여러 지역에서 현지 츄러스를 맛보는 재미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매콤함을 곁들인 바삭한 감자 파타타스 브라바스

스페인 타파스 문화의 필수품인 파타타스 브라바스는 평범한 감자를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내는 맛있는 요리입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말하며 식욕을 돋우어 주는 에피타이저의 일종으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이쑤시개에 꽂거나 소량씩 그릇에 담아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파타타스 브라바스는 큐브 모양의 감자를 황금색이 되고 바삭해질 때까지 튀겨낸 다음 파타타스 브라바스의 핵심은 브라바스 소스라고도 불리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크리미한 마늘 아이올리 소스를 뿌립니다. 일반적으로 한입 크기로 제공되며 바삭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의 대비가 강렬한 소스의 풍미와 어우러져 타파스 바의 유쾌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을 선사합니다. Patatas Bravas는 단순함과 대담함의 유쾌한 결합으로 스페인의 활기 넘치는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런던 등 지역마다 최고의 파타타스 브라바스를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지만 이 역시 각각의 취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 지역에서 현지 타바스 바를 가보는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