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맛집 내돈내산 순창 손순대국밥 뷰 맛집

친구가 예전에 먹었던 맛있던 뷰맛집이라고 찾던 국밥집이

리모델링되어서 모르고 그냥 들어간 곳이 바로 그렇게 찾던 예전에 그 순창손순대국밥집이라니 다행인거죠!!!

그냥 아무거나 먹을뻔 했던 나의 소중한 늦은 점심을 맛집 그것도 뷰 맛집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친구야 고마워

정말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비가 주룩주룩 많이 오는 하루였어요

너무 춥고 속은 따뜻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거든요

친구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먹게 되었다고 하는데 맛있는 것만큼 자랑하는 부분이 바로 바다뷰였거든요

어찌나 신기하다고 자랑을 하던지 근데 저도 가게 들어가면서 정말 환상적이다 싶었어요

다행히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서 편하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사실 여기 오픈런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정말 넓고 많은 좌석으로 여기가 오픈런이 된다면 대박인거죠?!

근데 사진은 왜 이렇게 넓어 보이지가 않은 건지... 뒤에 계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게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과 다르게 아주 넓어요

근데 무엇보다 이곳의 키포인트는 바로 바다뷰예요

깜짝 놀랐어요 이게 정말 국밥집 뷰인가... 커피숍에서만 볼 수 있는 너무 예쁜 바닷가 뷰를 보면서

맛있게 국밥을 먹을 수 있는 게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사장님은 정말 행운을 타고 나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국밥을 먹으면서 고객들에게

이런 멋진 뷰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이곳이 사장님 가게니깐!!!

기다리는 동안 바다 실컷 구경하고 바로 주문하면 이렇게 반찬들이 나온답니다

깔끔하게 먹을 만큼 나오고 더 드시고 싶으시면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다른 것보다 오징어 젓갈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냉장고에 가득 있던 오징어 젓갈을 보니 따로 판매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젤 먼저 먹어 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밥 한 공기 뚝딱 먹을 만큼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답니다

그래서 셀프바에서 먹음만큼 더 담아와서 먹었어요

오징어 젓갈은 가격도 비쌀 텐데 부담 없이 남기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더 드실 수 있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순대국밥에 들어 있는 순대에 또 한 번 놀랐어요 완존 손순대 찐 손순대였어요

너무 야들야들 맛있어서 그냥 생각 없이 먹은 거 같아요

그리고 특이한 거는 순대국밥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곳은 처음인 거 같았어요

전 사실 국밥에 고기는 잘 안 먹는 편이어서 순대만 주문을 했어야 하는데 그걸 놓쳤어요 근데 사진 보시면 고기양도 많고

고기 질도 좋아 보이죠!!! 그렇지만 고기는 모두 친구에게 패스

이젠 정말 순대국밥의 맛을 느껴봐야죠 국물 한 모금 먹어보니 담백하고 깔끔함이 전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밥을 말아서 먹기 싫을 정도로 이 맛을 계속 느끼고 싶더라고요

저렇게 오징어 젓갈 얻어서 밥 한입 먹고 따뜻한 순대국밥 국물 떠서 먹고 이 조합도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비가 오는 날에 정말 선택을 잘했구나 싶을 정도로 

맛 또한 생각지도 못한 정말 진국이여서 먹는 내내 즐거움도 가득했답니다

알고 보니 이렇게 TV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된 맛집인데 그것도 모르고

연예인 싸인도 보이고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사실 이렇게 광고를 해도 맛없는 가게들도 많아서 믿진 않는데 이 순대국밥은 드셔보면 아실 거예요

오픈런도 없이 편하게 뷰가 잘 보이는 자리까지 않은 행운이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인생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주차장도 넓고 맛있게 커피 한잔도 마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세상에 이 자판기가 뭐라고 이 믹스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당황하면서 아주 맛있게 마셨답니다

비 오는 하루라서 그런지 따뜻하고 달달한 믹스커피가 마지막을 아주 잘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밥 먹고 바다로 산책을 하는 재미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가게 운영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아서 놀랬어요 사실 이렇게 사람이 없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필요한가??라고 잠시나마 혼자 걱정스러운 생각을 한 것도 웃기네요 ^^

 

전남 해남군 산이면 관광레저로 1673

오픈시간 9:30 - 마감시간 16:30

 

지도가 색다르네요 ^^ 여긴 진짜 그냥 국밥을 먹으러 와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돈내산으로 찐 국밥집 발견하고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