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점 맛집 망향비빔국수 내돈내산 매콤비빔 국수

 

 

 

오늘따라 스트레스를 풀어 줄 매콤함이 땡기는 날

언니집 근처에 있는 망향비빔국수 먹으러 오랜만에 고고 했답니다

사실 가는 길이 너무 험난했죠 초밥을 먹느냐 망향비빔국수를 먹느냐 고민고민 하던 중에

차를 한번 돌리기도 했어요 ^^;;

이 국수 맛과 육수맛을 알기에 쉽게 포기하지 못한 결정장애를 가진 저는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초밥집이 브레이크타임이여서 바로 망향비빔국수를 먹으러 출발~

이 비주얼 보이시나요??

여러 지점을 가봤지만 여기 강서점이 더 소스맛도 강하고 맛있어서 웬만하면 지나가는 길에도

들릴 만큼 애호하는 비빔 국수예요

여기에서 주문을 하는데 일단 먼저 자리를 정해서 번호를 알려드리면 되요

저희는 비빔국수 2개 주문하고 16번 자리로 착석하고 잠깐 기다리면 국수는 금방 나온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국수만큼 아니 이 국수보다 더 좋아라하는 바로 따뜻한 육수예요

물과 육수는 셀프로 직접 가져가시면 되는데

육수는 정말 이 곳이 진리입니다!!!

술마신 뒷날 해장도 가능할 정도예요 ^^;; 저 이거 마시러 여기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진한 육수맛에 살짝 매콤함까지 오늘은 입천장 다 까졌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나오기전에 2잔 마시고 국수 먹으면서 2잔 더 마셨답니다

많은 자리로 특별히 몰리는 시간이 되어도 많이 기다리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국수집은 회전도 좋다는데 이렇게 많은 자리가 가득하다면

사장님 정말 부럽네요 ^^

주문을 하는 방법이 이렇게 자세히 적혀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도 당황하지 말고 주문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포장은 정말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포장 손님들이 꽤 많으셔서 저도 눈여겨 보며

다음엔 저도 포장을 해서 가족들이랑 맛나게 먹어 봐야 겠다 생각했죠

맛있는건 나눠 먹어야 제맛이니깐요

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비빔 국수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서 역시 정말 너무 너무 변함없이 맛있었어요

이 매콤함이 어찌나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날려주던지 마구마구 흡입했던거 같아요

변함없이 항상 이렇게 맛있게 한결 같을 수 있다는것도 신기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짧고 먹는 시간도 짧은 국수타임

그리고 다음에는 잔치국수도 한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몇년만에 처음으로 했네요

이 육수라면 잔치국수도 엄청 맛있을거 같아서요!!!

매장 앞은 이렇게 주차는 3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긴 주차하고 나갈때 좀 불편해요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뒷쪽으로 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지금같은 추운날은 그리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날에 따뜻한 육수와 매콤한 비빔국수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총평

전 개인적으로 여러 지점을 가서 먹어 봤지만 강서점이 같은 체인이라도

양념맛도 육수맛도 더 진하게 느껴졌던거 같아요